韓紙についての疑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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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国語の文章を読んでいて、たまに「(韓屋に使われている)韓紙がすごい」みたいなのに出くわすのですが、疑問があります。
疑問(結論)を先に言うと、

「窓に貼った韓紙が風を通す」と「室内の温度を維持する」は矛盾しているのではないか

ということです。

韓紙の特徴(とされるもの)

下記サイト(韓国語)にいろいろと書いてあります。

Studio - 한지공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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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는 자연과 함께 숨을 쉬는 자연의 재료입니다. 이와 같은 한지의 우수성은 우리의 전통 한옥에서도 잘 나타납니다. 한옥을 지을 때 천장, 벽, 창문, 바닥에 한지를 사용하여 마무리하였는데 천장과 벽에는 도배지로 도배를 하여 불필요한 소리를 차단하고, 따뜻함을 유지하고, 습도를 조절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창문 등 모든 입구에 바른 창호지는 따뜻함을 유지하고 및 열이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막고, 바람이 잘 통하게 하는 등의 다양한 역할을 하였습니다.
창호지의 가장 큰 장점은 현대 문명 기술이 만들어 낸 어떤 종류의 창문 재료보다 실용성이 높다는 점입니다. 창호지는 눈에 안 보이는 무수한 구멍이 있어 방문에 발라두면 환기는 물론, 방안의 온도와 습도까지 자연적으로 조절됩니다. 또한 습기가 많으면 그것을 빨아들이고 공기가 건조하면 습기를 내뿜어 알맞은 습도를 유지하게 하여 창호지를 ‘살아 있는 종이’라고도 합니다. 창호지가 자연 현상에 이처럼 반응하는 성질은 바로 자연에서 얻은 재료, 즉 ‘닥나무’로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창에는 햇빛을 받아들이거나 바람이 잘 통하게 하기 위해 하나의 창호지를 바르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창에 바르는 한지는 공기를 정화시키고 방 안과 밖의 압력의 차이에 따라 필요한 만큼의 환기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문살의 안쪽에서 창호 마감을 하였기 때문에 외부에서 바라보면 문살의 선적인 아름다움이나 문양이 그대로 드러나고, 안에서는 밖의 빛이 투과되면서 창의 무늬를 부각시켜 은은한 멋을 더하였습니다. 우리 옛 선조들은 창호지를 바른 후 풀을 탄 물을 뿌려 보풀을 가라앉히고 구멍을 막아 빳빳하게 마르도록 하여 들기름을 가볍게 발라 비에 젖어도 찢어지지 않게 하였습니다.

(拙訳)
韓紙は自然とともに息をする自然の材料です。このような韓紙の優秀性はわれわれの伝統韓屋でもよく現れます。韓屋を建てる時、天井、壁、窓、床に韓紙を使って仕上げましたが、天井と壁には壁紙として貼って不必要な音を遮断し、暖かさを維持し、湿度の調節をしました。そして、窓など全ての入り口に貼った障子紙は暖かさを維持し、熱が外に出ないようにし、風がよく通るようにするなどのさまざまな役割をしました。
障子紙の最も大きな長所は現代文明技術が作り出したどんな種類の窓の材料より実用性が高いという点です。障子紙は目に見えない無数の穴があり、部屋の扉に貼っておけば換気はもちろん、部屋の中の温度と湿度まで自然に調節されます。また、湿気が多いとそれを吸収して空気が乾燥すると湿気を吐き出して適切な湿度を維持し、障子紙は「生きている紙」ともいわれます。障子紙が自然現象にこのように反応する性質は自然から得た材料、すなわち「コウゾ」で作られたからです。
窓には日差しを取り入れたり風がよく通るようにするため、1枚の障子紙を貼るのがほとんどでした。窓に貼る韓紙は空気を浄化させ、部屋の中と外の圧力差によって必要な分の換気が自然に成されました。それだけでなく、窓の枠(桟)の内側に紙を貼ったため、外部から見たら窓の桟の線の美しさや文様がそのまま現れ、中からは外の光が透過されて窓の模様を浮き上がらせてほのかな粋を加えました。われわれの先祖は障子紙を貼った後、糊を溶かした水をかけて毛羽を押さえ、穴をふさいでかちこちに乾くようにし、エゴマ油を軽く塗って濡れても破れないようにしました。

特徴とされるものをまとめつつ見ていくと、

  1. 風がよく通る/換気が行われる:フィルターと考えれば、空気が通らないこともないだろう
  2. 空気を浄化させる:フィルターと考えれば、空気中の物質を捉えることもあるだろう
  3. 暖かさを維持する/温度や湿度を調節する:窓を開けなくても風が通って自然と換気が行われるのなら、室内の温度を維持するのは不可能では?

こうなるでしょうか。
1と2は「フィルターと考えればあり得る」かもしれませんが、それと3を同時に満たすのは無理だと思うんですよね。
というわけで、

「窓に貼った韓紙が風を通す」と「室内の温度を維持する」は矛盾しているのではないか

という結論に至るわけですが、この主張をしている人たちは何も疑問に思わないのでしょうか。
どちらが間違っているかといえば、冬の寒さをしのいではいると思うので、「韓紙を空気が通る/換気が自然に行われる」というのが間違っているのではないかと思います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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